ㅋㅋㅋㅋ사실 나도 그런건 소설에나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 생각이들어..어 나 얘랑 결혼하겠는데...?
지금 남친이 딱 그럼..사귀기로 한 날에도 그 느낌 받았고 1년 지난 지금은 진짜 하겠다 싶음..전남친들은 그런 느낌은 없었음
저 같은 경우는 조건에 상관없이 거부할 수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
이 사람이 우리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...
당신은 나에게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는 사람인지.. 남자로서가 아니라.. 남편감으로요
그리고 힘든 일이 생길때 내 편이 될 수 있을지...
제가 숨기고 싶은 것을 이 남자에게 보여줘도 괜찮은지
결혼할 사람은 결국 우리 가족이 될 것입니다.. 저는 가족으로서 어떨지도 생각했습니다..
심지어 이 사람의 가족도 결국 내 가족이 될거구요. 제가 내린 결론은 가족으로서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
저는 지금까지 만족합니다..
남편을 몇 번 만나면서 '아, 이 사람과 결혼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견딜 수 있겠다'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전까지 결혼에 걸림돌로 여겨졌던 문제들이 이 사람을 대신해 극복할 수 있는 전부인 것 같았습니다.
분위기와 가정환경도 비슷했고 모든 것이 좋았는데 결정적인 것은 이 사람과 결혼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고 이 사람이 우리 아이에게 좋은 아버지가 될 것 같았어요.
우리아빠도 엄마 처음 보자마자 결혼하겠다 라는 생각 들었대!
내친구 비혼비혼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만나자마자 운명적인 사람 만났다면서 결혼함 진짜 얘만큼은 결혼 안할줄 알았어ㅋㅋㅋ
결혼은 큰 삶의 선택이자 약속이며,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고 나눌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. 근데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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